'음주운전' 김새론, '트롤리' 하차 이어 '사냥개들' 남은 촬영 중단

입력 2022-05-23 18:43   수정 2022-05-23 18:44


최근 음주운전 사고를 낸 배우 김새론(22)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사냥개들' 남은 촬영을 중단했다.

넷플릭스는 김새론 측과 논의해 현재 촬영 중인 '사냥개들' 추가 촬영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새론의 촬영 분량은 대부분 마무리된 상태로, 기존 촬영분 편집은 논의 중이라는 게 넷플릭스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새론은 앞서 지난 19일 차기작 SBS '트롤리' 하차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김새론은 지난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인근 도로를 운전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 등을 여러 차례 들이받고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상점 등 57곳에서 전기 공급이 끊기는 피해를 입었다.

당시 김새론은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거부해 채혈하고 귀가했으며, 다음날 음주운전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김새론은 "음주운전으로 발생한 사고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에 시간이 걸려 공식 입장이 늦어졌다"고 밝혔다.

또 "이번 사건으로 피해와 불편을 겪은 많은 분과 파손된 공공시설의 복구를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마음을 전하고,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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